조성민의 이상한 부성애
모든게 불가항력적이다. 조성민의 논란은 그걸 알고 싶어하던, 알고 싶지 않아하건 대한민국의 모든 이에게 빠르게 소통되었고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게 만들었다. 온라인에서 생성된 이야기들은 바로 오프라인으로 퍼져 나갔고 지나가 아물던 아픈 기억들은 상처를 쑤시고 다시 태어났다. 그 발단은 조성민이고 전개는 언론이다. 최초 보도시점에서 조성민은 친권여부를 두고, 재산의 관리를 두고 다툼을 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나중에 그가 낸 성명에서 그는 여러 조건들에 대해 조율단계에 있고 그 과정이 원만하다고 했다.(변호사가 써준 티가 나지만) 그의 말이 맞다면 언론이 조금 앞서 논란을 야기한 셈이다. 그러나 어찌 논란이 일지 않을 수가 있을까? 그는 조성민이다. 개인적 호불호지만 나는 그가 싫다. 최진실에 대한 호불호와..
시사
2008. 11. 24.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