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흡연금지, 네티즌들 갑론을박
자동차 운전 중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는 소식을 놓고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주영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5일 자동차 운전 중 흡연을 할 경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동일하게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과료에 처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 의원은 “운전자 흡연이 동승자의 간접흡연을 유발하고 담배꽁초를 밖으로 버리는 경우가 많아 뒤따르는 차량 운전자들의 운전에 방해가 되고, 꽁초 무단투기는 위법 행위이기 때문에 근절돼야 한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법안 추진을 놓고 애연가와 비흡연자들은 인터넷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찬성파들은 두 손 들고 환영하는 눈치입니다. “담배꽁초 길바닥에 버리는 운전자들 볼 때마다 기분 나빴는데 ..
시사
2009. 8. 31.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