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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생존 동영상, 세계가 낚였다?

연예

by 편집국장 2009. 8. 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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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잭슨의 생존 동영상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잭슨이 살아있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살아 있는 사람은 마이클 잭슨만이 아니었네요.

 미국 ABC방송의 토크쇼 ‘지미 킴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의 진행자 지미 킴멜은 최근 방송에서 인터넷을 달궜던 잭슨 생존 동영상이 가짜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원본 동영상을 보면 잭슨처럼 보이는 인물이 검시관 차량에서 내려 건물 안으로 들어간 뒤 팝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와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과장된 몸짓을 하며 같은 차량에서 내립니다. 뒤이어 예수 그리스도가 차량에서 내리자 방청객들은 ‘웃기는 동영상(funny video clip)’임을 깨닫고 폭소하죠.

 애초 잭슨 생존 동영상은 영국의 동영상 전문 사이트 ‘라이브리크(liveleak.com)’에 오르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동영상 속 차량에 로스앤젤레스 검시관이라는 표시가 있었던데다 잭슨과 비슷한 외모의 인물이 내리는 장면만 편집돼 있어 생존설은 급속도로 확산됐었습니다.

 잭슨 생존 동영상이 가짜로 판명되자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사람들은 가짜 동영상을 믿고 싶을 정도로 잭슨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25일 영원히 팬 곁을 떠난 잭슨은 지난 18일 미 로스앤젤레스 포리스트 론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이 글에 일부 포함 된 정보의 출처는 티워(제휴 언론사들 포함)로서 저작권은 픽플커뮤니케이션즈에 있고, 픽플커뮤니케이션즈의 일원이자 티워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필자는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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