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일 구속영장 기각에 대한 MBC의 클로징멘트
지난 주에 부활한 MBC 뉴스데스크의 촌철살인 클로징멘트가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오늘은 MBC 라디오 아침 8시 뉴스의 클로징멘트가 화제다.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한 친군데, 검찰이 이 사람을 구속하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는 수사를 대충하지는 않았겠죠. 대통령의 친한 친구를 3번씩이나 불러다 조사하고, 이런저런 혐의가 있다고 상당히 오랬동안 수사내용을 슬쩍슬쩍 흘렸는데, 구속도 못 시키면 말이 안되는 거니까요. 검찰이 제시한 혐의도 매우 무거운 죄였습니다. 그런데 혐의 내용을 입증할 근거가 약하다는 결과가 나왔으니, 박연차 회장과 관련된 다른 수사들은 어땠을까? 생각을 안할 수 없습니다!" "오늘 순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클로징멘트 내용이 인터넷에 소개되면서 M..
시사
2009. 6. 3.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