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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 구속영장 기각에 대한 MBC의 클로징멘트

시사

by 편집국장 2009. 6. 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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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에 부활한 MBC 뉴스데스크의 촌철살인 클로징멘트가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오늘은 MBC 라디오 아침 8시 뉴스의 클로징멘트가 화제다.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한 친군데, 검찰이 이 사람을 구속하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는 수사를 대충하지는 않았겠죠. 대통령의 친한 친구를 3번씩이나 불러다 조사하고, 이런저런 혐의가 있다고 상당히 오랬동안 수사내용을 슬쩍슬쩍 흘렸는데, 구속도 못 시키면 말이 안되는 거니까요. 검찰이 제시한 혐의도 매우 무거운 죄였습니다. 그런데 혐의 내용을 입증할 근거가 약하다는 결과가 나왔으니, 박연차 회장과 관련된 다른 수사들은 어땠을까? 생각을 안할 수 없습니다!" 
"오늘 순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클로징멘트 내용이 인터넷에 소개되면서 MBC는 네티즌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고 있다.
정부와 여당의 언론장악이 우려되는 현 시점에서 MBC가 국민들의 유일한 희망이 되어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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