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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스케이터, 전세계를 웃긴 사연은?

시사

by 편집국장 2010. 11. 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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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스케이터 동영상이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우승을 직감한 한 롤러 스피드 스케이터가 결승선을 앞두고 환호했지만 방심한 탓에 결국 우승을 놓쳐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큰웃음을 안겼습니다.

지난 달 27일 '유튜브' 등에는 '한 롤러 스피드 스케이터가 우승에 실패했다' '스케이터가 너무 일찍 환호해 세계 롤러 스피드 스케이팅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는 동영상이 게재됐습니다.

동영상은 지난 달 22일부터 30일까지 콜롬비아 가르네에서 열린 '2010 세계 롤러 스피드 스케이팅선수권 대회' 영상으로, 27일 열린 '남자 주니어 2만 미터 결승' 경기 일부가 담겨있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콜롬비아 국가 대표 알렉스 쿠야반떼(Alex Cujavante)는 결승점을 눈앞에 두고 우승을 직감했는지 두 손을 번쩍 들며 환호하고 있는데요. 또 그는 괴성을 지르며 우승을 자축했고 가슴을 수차례 치며 포효했습니다.

그러나 쿠야반떼는 자신의 자만심을 뼈저리게 후회하게 됐습니다. 결승선을 밟기도 전에 우승 세레머니에만 몰두한 까닭에 2등으로 달리던 선수가 피니시 라인까지 전력 질주했고 결국 우승 트로피를 넘겨주고 만 것입니다.

특히 역전의 주인공은 한국 주니어 국가대표 이상철(16·대구 경신고)로 알려져 해당 영상은 국내 네티즌들에게도 폭발적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방심은 금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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