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조폭난투극, 시민들 오가는 거리 한가운데서 난투극을?
대전 조폭난투극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오가는 거리 한가운데서 집단 난투극을 벌이던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집단폭행 등 상습적으로 위력을 과시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최 모(29) 씨 등 대전지역 폭력조직 7개 파, 47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은 지난 1월 7일 대전시 서구의 한 유흥가 일대 노상에서 후배 조직원이 반대파 조직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이유 등으로 5차례에 걸쳐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조직을 탈퇴한 뒤 다른 조직에 가입한 조직원을 발견, 폭력을 휘둘렀고 상대 파의 보복 폭행 등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또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사
2012. 3. 6.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