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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보복폭행, 답십리파와 전주 나이트파의 전쟁…왜?

시사

by 편집국장 2011. 8. 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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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조폭 보복폭행 사건으로 인터넷이 시끄럽습니다.

조직원이 폭행당하자 이를 보복폭행한 조폭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집단 보복폭행 혐의로 서울 지역 조직폭력배 고모(27)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김모(27)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월 25일 밝혔습니다.

고씨 등 17명은 지난 6월 4일 오후 서울 강동구 한 웨딩홀에서 폭력조직원 자녀의 돌잔치에 참여한 '전주 나이트파' 조직원 홍모(27)씨를 폭행해 전치 12주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씨 등은 서울 '답십리파' 등에 소속된 조직원들로, 지난해 10월 조직원 박모(26)씨가 호남 지역 조폭들을 무시하는 발언 후 홍씨 등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자 이를 보복하려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씨는 당시 "지방 조폭들이 서울에서 설친다"는 등 발언을 했다가 폭행을 당했습니다.

고씨 등은 이 외에도 홍씨 폭행 후 전주나이트파 조직원들이 재차 보복을 위해 상경한다는 소식을 듣자 이들과 맞붙기 위해 특수제작된 흉기 등을 지니고 단체로 차에 타고 있다가 시민 신고로 경찰 검문에 걸려 해산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폭력에 가담한 이들 중 달아난 2명을 추적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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