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정운찬 등 9.3 개각, 반응 싸늘해?
9.3 개각으로 국무총리에 내정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에 대한 야권이 반응은 싸늘하다고 합니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그동안 정 후보자가 ‘MB정권’의 경제정책, 특히 4대강 문제에 대해서 부정적인 발언을 해온 것에 비춰보면 과연 대통령과 총리의 조합이 순항할지 의문”이라며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소신을 접어야 공존이 가능한 어울리지 않은 조합으로, 한복 바지에 양복 상의를 입은 것과 같다. 누가 소신을 굽힐지 지켜보겠다”고 밝혔구요.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억지 충청 총리에 전리품 장관들”이라며 “선진당을짓밟고 휘저으면서 단행한 개각이라고 보기에는 참으로 미흡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9.3 개각’ 전반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특히 정운찬 지명자에 대해 “경제학자로서는 뛰어난 교수이지..
시사
2009. 9. 3.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