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차단, 이통사가 카톡을 차단 가능…대체 왜?
카카오톡 차단 가능 가이드라인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통신망에 과부하가 걸릴 경우 이동통신사들이 카카오톡과 같은 스마트폰 앱이나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5일 이통사가 ‘합리적으로’ 트래픽을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는 내용의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연구원이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통사들이 인터넷을 오가는 콘텐츠나 서비스를 원칙적으로 막을 수 없지만 트래픽이 급증해 망의 안정성이 흔들릴 경우 망의 안정성, 다수 이용자 보호 등의 명목으로 이를 차단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일정한 조건하에 카카오톡이나 스카이프·유튜브·스마트TV 같은 인터넷 서비스를 이통사들이 차단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통사의 통제..
과학기술
2011. 12. 6.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