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장자 우체국직원, 강제로 산 우표 덕분에 돈방석에?
천만장자 우체국직원이 전세계적인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직 우체국 직원이 30년 전 강제로 구매한 기념우표 덕에 천만 장자가 된 사연인데요.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우한의 우체국 직원이었던 친모씨가 1980년 구매한 우표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돈방석에 앉게 됐다고 합니다. 중국 우체국은 1980년 원숭이해를 기념하기 위해 우표 80장으로 구성된 `경신년 원숭이` 우표 세트를 발매했으나 판매가 부진하자 우체국 직원들에게 판매량을 강제로 할당했습니다. 친씨 역시 할당받은 목표를 채우기 위해 96위안을 주고 15세트를 사들였습니다. 당시 우체국 직원 한 달 봉급이 20~30 위안에 불과했던 터라 친씨로서는 이 우표 세트를 떠맡는 것이 적지 않은 부담이었구요. 그러나 마지못해 구매한 ..
시사
2011. 1. 15.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