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부석 고양이, 학대 후 다시 버려져…대체 누가?
망부석 고양이가 또 다시 버려졌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에 따르면 최씨는 ‘두 얼굴’의 입양자였습니다. 최씨는 “인간한테 받은 상처를 치유해주고, 사랑으로 보상해주고 싶다”며 우면산 고양이를 입양했지만 “커튼을 긁는다”는 이유로 집 주변 놀이터에 버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씨는 우면산 고양이를 버린 지 불과 한 달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다른 사람 명의로 ‘시아’라는 고양이를 다시 입양했고 이 고양이 역시 학대했습니다. 최씨는 시아를 입양하면서 “길에서 죽어가는 고양이를 살려낸 적이 있다”고 신청서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는 “최씨는 시아가 피를 토하고 앞다리가 골절될 정도로 학대했다”고 했습니다. 최씨는 시아 역시 입양한 지 두 달..
시사
2011. 7. 14. 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