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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주차도우미 여성 상품화 논란, 진실은 이랬다

시사

by 편집국장 2009. 10. 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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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주차도우미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20일 "학교 학생들이 파스텔 색조의 옅은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젊고 날씬한 여성들이 교정 정ㆍ후문 부스 안에 서서 드나드는 차량 운전자에게 머리 숙여 인사하거나 주차권을 뽑아주는 모습에 당황하면서 주차 도우미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며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서나 볼 수 있는 주차 도우미는 여성을 상품화한 것인 만큼 캠퍼스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건국대에 재학중인 지인에게 연락해 건국대 주차도우미에 대한 사실을 확인해봤습니다. 확인 결과 연합뉴스가 놓친 부분이 많았습니다.

먼저 연합뉴스의 기사를 읽다보면 대다수 학생들이 여성 주차 도우미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 건국대의 여성 주차도우미는 학교의 강요가 아닌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자발적으로 하고 있었고, 도우미는 여성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남성 도우미들이 길을 안내해 주고 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의 의견도 들어보았습니다. 대다수 네티즌들이 이 논란을 논란을 위한 논란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과민반응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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