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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사, 국민들의 생각은?

시사

by 편집국장 2009. 1. 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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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사는 2009년 1월 20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한강로 2가에 위치한 건물 옥상에서 점거농성하던 세입자와 전국철거민연합회 회원들과 경찰, 경찰특공대, 용역 직원들 사이의 충돌 중에 벌어진 화재 참사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 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습니다.



국민들의 생각을 들어보기 위해 비교적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은 토론사이트 Twar(http://twar.co.kr)에 접속했습니다.

이번 진압은 불가피했다!
one님
화염병이 있었다는 것이 크지 않았을까요... 나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서... 화염병은 나이에 관계없이 쓸 수 있는 무기니까요... 이런 사건 보면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댓글이나 신문들을 계속 보다보면 너무 한쪽으로 편중된 느낌이 드니까요...

전의원님
돌아가신분들은 안됐지만..저걸보고 자업자득이라하지요

이번 진압은 과잉 진압이었다!

돌고래님
공권력이 사람5명을 죽였는데 지들 경찰 1명 죽었다고 신문기사에 한면을 할애하며 애도하고 미화하고 나머지는 악당 만들고 물타기 정말 최고다. 조중동은 관련기사 조차 제대로 내보내지 않고... 이래도 알바들은 물타기 양심없는 댓글이나 올리고 있고 촛불집회? 아니다. 이제는 민주시위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물대포를 쏴대고 무조건 잡아가고 되먹지도 않은 법을 적용해서 인터넷 글조차 감시하는 이런 상황이 진짜 슬프다. 유가족에게는 애도를 표하지만 불법시위에 대해선 엄중하게 처벌하겠다는 한총리의 경찰이 ABC단계도 지키지 않은 시위진압은 합법이고 그것에 항의하는것이 불법이라는 개같은 논리는 니가 썩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거다. 진짜 아까도 봤는데 잘했다 시위하는 놈들은 총으로 쏴버려야한다고 댓글단 알바놈들 찾아서 다 죽여버리고 싶다. 진짜... 알바놈들아 적어도 인간의 도리는 지켜라. 친일파 앞잡이들 꼬봉짓에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대통령님
철거민들 대부분이 6,70대의 노인분들이셨고 가장 젊으신 분의 연세가 '50세' 였습니다. 이 추운 날에 차가운 물까지 뿌려가면서 말그대로 몰상식하게 진압하는 이 작태가 정말 분노스럽고 눈물납니다. 경찰은 진압과 폭발이후, 사망자들과 부상자들을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방패로 가리고 이송했고, 가족들에게 생사를 확인조차 하지 못하게 했으며, 심지어 유가족들의 확인이나 승인 없이, 시신을 마음대로 부검해버리는 상식밖의 짓거리를 저질렀습니다. 이 어려운 세상에, 돈 천만원 줄테니까 땅내놓고 나가라고 하고, 거기에 항의하는 5-70대 분들을 이 추위에 물대포를 뿌리고, 테러진압을 목적으로 하는 특공대까지 투입해서 무식한 작태를 부린 결과 이런 참사가 빚어졌습니다. 이게 2009년 대한민국의 모습입니다. 사건 이후 분노한 시민들이 규탄 집회를 나섰고, 경찰은 또 이 겨울 저녁에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쏘고, 투석전을 벌여 경찰과 달리 헬멧이나 방패등 전혀 무장하지 않은 시민 몇 명의 머리와 눈에 돌을 맞아 찢기고 피를 흘리고, 또 방패로 가격하고 사람이 타고있는, 방송을 틀어놓은 차의 유리를 깨부수고 차를 뒤흔들고 밀었고, 그 와중에 여성 두분이 전경들의 아래에 깔려서 크게 다칠뻔한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시지만 바로 며칠 사이 저녁과 새벽에 있었던 일들입니다. 이런 무능하고 대책없고 무자비한 정부를 언제까지 봐야하는걸까요? 총리라는 인간은 이런 참극이 빚어졌는데도 불구하고 '4대강정비사업(대운하)' 좀 잘 봐달라며 기어가서 윗사람 똥꼬나 핥아주고있습니다. 이게 2009년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미네르바님
어제 어떤 사람들이 그러드라...보상금 2억..3억받고도 저런다고..폭력시위니..저래도 싸다고..당신들눈에는 55세의 돈없어 미안하다는 한가정의 가장이자 세입자가.. 세를 얻어 호프집을 운영해온 70세의 이모씨와 그 아들이 강제 폭도로만 보이는가..내 눈엔 당신들이 말하는 좌빨의 기운인지 뭐시긴지가 끼었는지..몰라도 그들의 슬픔이 마음아프기만 하다.. 한 가정의 아버지는 자신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식구들을 위해..전쟁터의 군인보다 더 용감해지는 법이다..그들에게 가정은 그리고 식구는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하니까..내가 용기가 없어 저들처럼..또는 시위는 못하겠다..허나..2MB 그리고 딴나라당..그리고..그 보수신문들..그 행태..기필코 내 기억에서 평생 지우지 않겠다.

볼매님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는건데..이게.. 시간을 다투는..경찰이.. 무리하게 진압해서.. 해결해야할 사안인가요?? 그들이 인질납치범인가요?? 경찰은 왜 이렇게 무리하게.... 특공대를 진압에 투입시킨 이유를 알고싶네요.. 이건 개인재산권에 관한 흔히 있는 문제인데.. 왜 이토록.... 시급하게 처리를 할문제인지.. 궁금하지않을수없네요... 이게 경찰이 밤샘대치할정도로..국가안위에 시급한 사안인가요? 이게 시국사건도 아니고...인질납치사건도 아니고..도무지.. 단지 개발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만으로..경찰이 강제해산에.. 나선다? 이미 시위자들이 분노한 상황에서 굳이 특공대경찰을 투입시킨 의도가 뭔가요? 전 도무지이해불가이네요.. 아침에..사람이 5명죽었다길래..좀..이건 아니다 싶네요... 이건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개인들의 재산권과 생존권문제인데.. 경찰특공대라..좀.. 이해불가입니다.. 그들이 화사랑해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무작위투척한것도 아니고 경찰이 진입하려해서 자위용으로 던진거 아닌가요?? 그런 위험한 상황이면..대화로 풀어야지.. 살수차동원한..진압이라.. 경찰특공대 투입이라.. 이건좀..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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