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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지 두가드 사진 공개, 18년간 성폭행 당해 납치범 딸 둘 낳아?

시사

by 편집국장 2009. 10. 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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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납치돼 18년간 감금생활 끝에 극적으로 지난 8월 극적으로 가족들 품에 돌아온 여성이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피플지는 최신호에 29세의 제이시 리 두가드(Jaycee Lee Dugard)의 사진을 표지에 실었습니다. 피플지는 두가드 측에 대가를 지불하고 사진을 게재했다고 합니다.

두가드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족 품에 다시 안기게 돼 너무 행복하다"는 심경을 나타냈는데요. 두가드는 "요즘은 승마와 요리 등을 즐기고 있다"며 "책을 공동 집필하려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991년 6월, 당시 11살이었던 두가드는 등교길에 괴한에 납치된 뒤 18년간 소식이 끊겼습니다. 지난 8월 FBI에 의해 납치용의자가 체포됨에 따라 두가드도 구출되었습니다. 두가드는 감금생활을 하며 강제로 성폭행당해 납치범의 두 딸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두가드 가족의 대변인은 NBC 방송에서 "두가드가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세상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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