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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미국에서 신발에 굴욕적인 사인, 문제는?

연예

by 편집국장 2009. 9. 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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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 진출한 원더걸스의 팬사인회에서 팬의 신발에 사인하는 사진이 국내로 퍼지면서 굴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미국 플로리다 팀파베이의 음악 라디오 방송국 99.3FM 홈페이지에는 원더걸스의 팬 사인회 현장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 행사는 원더걸스와 함께 북미투어 콘서트를 마친 조나스브라더스의 팬 사인회로 원더걸스도 조나스브라더스에 이어 사인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131개의 사진 중 유빈(21)과 소희(17)가 팬이 신고 있는 운동화에 사인하는 장면이 있어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책상에 사인용지가 준비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미국인이 운동화를 신은 채 발을 책상에 올려놓고, 유빈과 소희는 허리를 굽히고 그 신발에 사인을 합니다.

 이 사진에 한국 네티즌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원더걸스 팬은 아니지만 한국인으로서 불쾌한 느낌이 드네요.

 원더걸스가 아무리 미국에서는 무명가수라고 해도 본인이 원해서 사인을 요청을 했으면 적어도 신발을 벗는 예의는 갖춰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한국인으로서 원더걸스가 안쓰럽네요.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의 굴욕을 씻어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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