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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사과와 심경고백이 여우짓으로 보이는 이유

연예

by 편집국장 2012. 12. 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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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사과와 심경고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가수 아이유는 자신의 팬 카페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아이유는 "잘 지냈나요. 방문 꼭꼭 닫고 있느라 답답했어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네요. 물론 나가보지는 않았습니다"라고 운을 뗐는데요. 


이어 그녀는 "'프롬유' 쓰고 싶어서 너무 답답했지만 덕분에 세상에는 할 일 없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댓글놀이 말고도 많이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라며 "마음 고생하느라 살 빠진 우리 '유애나' 미안. 사고 친 주제에 나는 살까지 쪄서 더 미안"이라며 팬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 여기는 '유애나'니까 이때다 싶어 살짝 안부만 묻고 사라집니다. 감기조심 정말로. 나 곧 방문 열고 나가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아이유 사과가 담긴 심경고백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진솔하지 못하고 여우 같다는 반응이 가장 많습니다. 매체들도 아이유 사과라고 표현했지만 어딜봐도 미안한 마음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아이유는 방송 복귀를 준비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네티즌들 반응을 보니 쉽지만은 않겠네요.


가장 큰 무기였던 순수한 이미지를 잃어버린 아이유의 복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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