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발언이 연예계에 파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과연 지난 토요일 밤 강원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강원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연예계를 떠난 이유를 ‘너 때문’이라고 언급하는 충격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는 대중을 향한 글이라기 보다는 특정한 누군가를 지칭해서 쓴 글로 보입니다.
강원래는 21일 새벽 1시 경 “나 강원래가 누구보다 잘 놀았던 그 바닥을 떠난 건 너 때문이야.. 알지? ^^”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오전인 21일 오전 8시 경에는 “내가 내 목숨만큼 소중하게 생각했던 이 바닥을 떠난 게 고작 오토바이 때문이라구요? ..^^ 사람 잘못 봤습니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20분 정도 지난 한 트위터리안이 “그럼 뭐죠?”라고 묻자 다시 한 시간 뒤 “답이 앞글에 있잖아요 쉬세요^^”라고 답했습니다. 여기서 앞글이란 새벽에 남긴 글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 데, 결국 연예계를 떠난 까닭이 ‘너’라는 특정인 때문이라는 의미입니다.
‘너’를 지칭해 그가 보도록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이는 강원래 발언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문제의 ‘너’는 강원래가 트위터에 글을 남기기 바로 전에 만난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20일 밤 누군가를 만나고 귀가한 강원래가 잠들기 전인 21일 새벽 1시 경 문제의 글을 남겼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강원래는 토요일 밤 누구를 만난 것일까요?
강원래는 19일 오후 2시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12 울산 장애인 희망축제’에 참석했습니다. 강원래는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울산에 와 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으니까요. 18일 울산에 내려와 19일 행사에 참석한 뒤 서울로 향한 강원래는 다음 날인 20일 누군가를 만나고 귀가해 문제의 글을 남긴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네티즌수사대가 급출동해 과거 기사들을 뒤적이며 문제의 '너'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과거 강원래와 불화설이 불거졌던 연예인이 누군지를 찾아냈고 그를 문제의 '너'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너'는 가수 겸 프로듀서인 A씨인데요. 매체들이 보도하기 전에 블로그에 올리면 문제가 될 것 같네요. A씨가 궁금하신 분은 댓글로 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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