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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만나는 ‘국토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역사&문화/Talk to History

by 편집국장 2018. 3. 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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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의 대동맥’이라 불리는 경부고속도로의 건설기록과 현장을 자료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국가기록원은 경부고속도로에 관한 주요 소장기록물을 콘텐츠로 개발해 경부고속도로 전구간 개통일에 맞춰 7월 7일(화)부터 나라기록포털(contents.archives.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콘텐츠는 국가 기록을 지식자원화하고 국민들이 쉽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전국을 1일 생활권화하고 경제성장에 중추적 기능을 담당한 경부고속도로의 건설 계획부터 준공까지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물을 통해 재구성했다. 
 

 이 콘텐츠는 경부고속도로 건설의 전모를 보여주기 위해 건설 계획, 노선 결정과 구간별 공사과정, 준공의 효과와 의미 등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그와 관련된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의 대표적인 문서ㆍ사진ㆍ동영상 등 500여 점을 소개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관련 기념식사, 개통식 때 사용한 대형 가위, 우표 등 다양한 자료를 곁들이고, 개통 이후의 연도별 통행요금을 비롯한 각종 통계, 연표 등도 풍부하게 소개해 보는 재미와 자료적 가치를 더했다.

 박상덕 국가기록원장은 “국토개발의 근간사업이었던 경부고속도로 건설 관련 기록물을 콘텐츠로 개발해 기록을 통해 국가 발전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국가 기록이 정책수립ㆍ교육현장ㆍ학술연구 등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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