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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승부조작, 프로축구에 이어 배구도…현역도?

스포츠

by 편집국장 2012. 2. 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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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에 온국민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프로축구에 이어 프로배구에서도 승부조작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전직 프로배구 선수가 지난 2010년 브로커와 짜고 고의로 승부를 조작, 불법 도박사이트 베팅을 통해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번 사건에 현역 선수까지 개입되어 있다는 설까지 나오면서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더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은 8일 2009~2010시즌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브로커와 짜고 승부조작에 가담해 사례금을 챙긴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전 프로배구 선수 염 모(30) 씨와 브로커 강 모(29)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히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전 소속팀 KEPCO45에서 리베로로 활약하다가 지난해 7월 은퇴한 염 씨는 2010년 2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팀이 1-3으로 패하도록 돕는 역할을 맡으며 승부조작에 가담했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통해 거액의 수익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단 프로배구를 관장하고 있는 한국배구연맹(KOVO)은 배구에서도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연맹의 한 관계자는 “프로배구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터져 착잡하다”며 당혹감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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