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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물덩어리 발견, 지구 물 140조배…정체는?

시사

by 편집국장 2018. 10. 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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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물덩어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120억광년 떨어진 우주에서 지구 바닷물의 140조배에 달하는 ‘물덩어리’가 발견됐습니다.

23일 연합뉴스는 스페이스 닷컴과 사이언스 데일리 등을 인용해 “지구로부터 120억광년 떨어진 우주 가장자리에서 지구의 모든 바닷물을 다 합친 양의 140조 배에 달하는 물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20억 광년 거리에 있는 초거대 블랙홀(퀘이사) 주변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수증기 덩어리를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칼텍) 과학자들이 이끄는 두 국제 연구진 발견했다고 천체물리학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물덩어리는 우주의 나이가 16억살이었을 때부터 존재해 왔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가장 오래된 물의 연대를 10억년 이나 앞당기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학자들은 발견된 물덩어리가 초기 우주에 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하며 퀘이사와 관련해서도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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