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2호, 나쁜남자 종결자 등극…대체 누구?

짝 남자2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SBS '짝'에 출연중인 서울대 출신의 자전거 여행가가 그 주인공인데요.

4월 13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 남자 2호는 중간 선택 결과, 여자1호부터 5호, 즉 여성 전원에게 선택을 받으며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남자 2호의 매력은 ‘꾸준한 배려심’ 이었습니다. 실제 남자 2호는 그간 애정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해왔고 기타뿐만 아니라 피아노 연주까지 알게 모르게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왔습니다. 남자2호는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끊임없이 여성들을 배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자 2호의 방은 두 곳이었다. 여자 1호와 여자 5호 사이에서 남자 2호는 끊임없이 갈등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여자 1호는 남자 5호를, 여자 5호는 남자 1호를 택해 최종 커플은 맺어졌지만 남자 2호는 끝내 아무도 선택하지 않아 자의적 커플 실패로 '나쁜 남자 종결자'에 등극했습니다. 

이에 12인의 마음을 훔쳐보던 MC 싸이 역시 최종선택이 끝난 후 애정촌을 방문, 가장 먼저 남자 2호에게 인사하며 “정말 뵙고 싶었다. 아주 연예인 만나는 기분이다”고 말해 그의 능력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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