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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칩거, 배신한 후배와 영화의 정체는?

연예

by 편집국장 2010. 12. 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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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배신이 인기검색어 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이 자신의 연출부와 조감독을 거친 J감독과 PD에게 배신을 당해 폐인처럼 살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19일 언론들은 "김기덕 감독이 특유의 날카롭고 예리한 눈매는 더 이상 없다"며 "머리를 길게 길렀고 살이 쪘으며 얼굴에는 윤기가 없고 눈빛은 흐리멍텅해졌다"고 김기덕 감독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 감독의 측근은 "지금 김 감독은 사람들을 만나기조차 싫어하고 조금 과장하면 죽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다"며 "머리도 새하얗게 변해버렸다. 마주쳤을 때 못 알아볼 정도로 기력이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 감독은 최근 2년간 자신의 연출부와 조감독을 거친 J감독의 영화 2편으로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김 감독은 올초 모 감독이 히트한 영화의 기획자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투자를 제대로 받지 못할 것이라는 배급사 등의 우려로 연출자는 김기덕 감독에서 J감독으로 교체됐구요.

이에 김기덕 감독은 반발했지만 김기덕 감독 관련 일을 맡아하며 김기덕 감독의 신뢰를 받던 PD가 배급사와 함께 J감독을 구슬러 시나리오를 들고 나와 영화로 제작해 성공했던 것입니다. 김 감독은 J감독의 전작과 관련해 배급을 대행한 곳과 배급 수수료 등 금전적 문제에 대해 법원에서 승소했으나 영화상영관의 문제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런저런 문제로 측근에게 배신을 당한 김 감독은 현재 경기 파주에서 부인과 딸과 함께 기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감독은 가까운 지인이 찾아가도 만나지 않고 외국에서 온 친구들 조차 외면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J감독과 해당 영화는 이미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밝혀진 상태인데요. 개인적으로 최근에 비슷한 감정을 느낀 적이 있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현실적으로 황금만능주의를 더 이상 부정하기가 어렵게 되어버렸습니다만, 그래도 우리가 사람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 저작권에 대한 내용은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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