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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땅밟기 동영상, 기독교인들의 만행

시사

by 편집국장 2010. 10. 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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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기독교 예배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기독교 신자들이 조계종의 핵심 사찰인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 기독교식 예배를 하는 동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 기독교 신자들은 ‘우상 숭배’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등 종교 갈등을 일으킬 소지가 다분한 말과 행동을 보여 온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24일 ‘봉은사 땅밟기’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 왔습니다. 6분30여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자신들을 ‘찬양인도자학교’ 소속이라고 밝힌 젊은 기독교 신자들은 봉은사 대웅전 등에서 기독교식 예배를 보고 기도를 하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이들은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크게 우상 숭배를 하는 곳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이 땅은 하나님의 땅이라는 것을 선포하겠다.”고 말했고 봉은사 곳곳의 전경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이 만든 우상들’, ‘헛된 것들’ 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이에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은 24일 일요법회에서 이들의 행동을 지적하면서 “일부 개신교 신자들의 이같은 행동들이 한국사회를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명진스님은 기독교 목사들에게 종교 갈등을 주제로 공개 토론을 제안하면서 “봉은사는 신도들과 함께 이런 망동을 막아내고 한국불교의 불꽃을 피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는 자신들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남을 먼저 존중해야 한다고 초등학교 때 배웁니다. 기독교(개신교)인들이 존중받기 위해서는 남을 존중하는 것을 먼저 배워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 부끄럽네요.

※ 저작권에 대한 내용은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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