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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니 폐인증후군, 대체 무엇인가 했더니?

연예

by 편집국장 2010. 5. 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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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니 폐인증후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2TV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연출 김영조 김원석)가 일명 '폐인 양성' 드라마로 불리고 있습니다. 매회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주옥같은 대사와 아름다운 영상미, 주조연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진 '신데렐라 언니'에 빠져버린 폐인들은 자신들을 일명 '신언니 폐인 군단'이라고 칭하며 열혈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인데요.

'신언니 폐인 군단'들은 "이렇게 지독한 중독성은 처음"이라고 입을 모으며 '신데렐라 언니 폐인 증후군'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들은 '신데렐라 언니' 홈페이지에 있는 '신언니 폐인증후군' 게시판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만큼 중독되어버린, 그로인해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되고 있는 절절한 폐인 증후군을 털어놓고 있습니다.

이들은 본방사수파, 눈물오열파, 자아완성파, 현실혼동파, 대화시도파 등으로 나뉘어 "궁금하고 기다리고 예상하고 다시보고 미리보고 나한테 신언니는 수목극이 아니라 일일극이다", "근영언니가 울면 나도 울고, 서우언니가 울면 나도 울고...날 계속 울게 하는 드라마다", "모든 악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거 같다. 완전한 사람도 없고, 완전한 악도 없다는 걸 말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 다양한 형태의 폐인증후군을 낳고 있는 것은 '신데렐라 언니'가 최고의 인기와 엄청난 화제의 중심에 있다는 증거"라며 "다수의 ‘폐인’들이 호소하는 증후군은 제작사 입장에서는 행복한 고백"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다소 과장된 보도자료 같기는 하지만 신델렐라 언니가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신데렐라 언니'는 본방사수를 외치는 폐인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수목극 6주 연속 1위라는 '불패 신화'를 창조하고 있다.

한편 폐인 드라마의 원조로는 이서진과 하지원이 주연을 맡았던 '다모'가 있었습니다.

※ 저작권에 대한 내용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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