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병 주의보, 물리면 사망에 이르기도?

전국에 공수병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동물에서의 광견병이 강원도 영동지역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수병은 흔히 광견병으로 불리는 병으로 감염된 동물의 침에 있는 광견병 바이러스가 사람의 뇌신경 세포를 감염시키는 질환으로 이 병에 걸리면 근육 강직과 경련으로 물을 삼키지 못해 심하면 호흡 중추 마비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월별 발생 현황을 볼 때 야생동물이 겨울철 먹이가 부족했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민가에 자주 출몰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만약 동물에게 물려 공수병이 의심될 때는 즉시 상처를 잘 씻고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하니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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