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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미인계 화제…폭포에서 여군 목욕시켜?

시사

by 편집국장 2009. 11. 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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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된지 반 세기가 훨씬 넘는 동안 남북한 군인들은 비무장지대(DMZ)를 사이에 두고 총을 겨누고 대치하고 있지만 이런 살벌한 현장 속에서도 한때 미녀들을 내세워 상대편을 유혹한 일이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북한 내부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열린북한통신은 2일 "비무장지대를 사이로 대치하고 있는 남북한군인들이 미인계로 서로를 공략한 사실이 있다"면서 "남한은 수영장 건설을 통해, 북한은 20m 가량의 폭포를 통해 이같은 일을 벌였다"고 보도헸습니다.

대한민국은 지난 1992년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강원도 양구군 가칠봉 정상(해발 1242m)에 수영장을 지어 이곳에서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이승연이 미스코리아 미로 당선됐었습니다.여튼 그 때 수영복 심사 때문에 당시 북한 군인들이 잠 못들어 했다고 합니다.

한편, 북한은 가칠봉을 마주보는 비무장지대 북측 지역 운봉(일명 스탈린고지, 해발 1358m)과 매봉(일명 모택동고지, 해발 1290m)에 있는 폭포에서 여군이 자주 목욕을 하는 방법으로 남한의 미인계에 대응하면서 남한 군인들을 현혹시켰다네요. 이런 일 때문에 이 폭포의 이름도 '선녀폭포'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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