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의 노래가 또 표절 논란의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8월18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각종 차트를 석권한 빅뱅 리더 지드래곤의 노래 '리더'가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Gee)와 비슷한 구절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문제시한 부분은 '더 리더'의 구절 중 'GGGG G babe baby GD GD babe baby'. 가사와 리듬이 흡사 소녀시대의 '지'와 비슷하다고 이들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표절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들은 리듬, 가사 등을 이유로 들며 '지'를 따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지드래곤이 솔로 앨범 일부 수록곡으로 표절 의혹을 받았던 터라 이번 논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지' 같이 유명한 노래를 표절했겠느냐"며 오히려 소녀시대에 대한 간접적인 디스라고 분석했다. 올 최고 히트곡인 '지'를 비슷하게 인용해 자신감을 표현했다는 주장도 있으나 그다지 신빙성은 없네요.
저는 자꾸만 지드래곤의 앨범이 리메이크앨범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단 한곡이 표절 의혹을 받아도 작곡가로서는 부끄러운 일인데 한 앨범에만 벌써 여러 곡에 표절 의혹이 제기된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드래곤이나 그의 팬들은 여전히 반성은 커녕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어 계속 네티즌들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이 최고의 가수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본인은 물론 팬들의 성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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