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34) 감금·폭행 협박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지난 8월 28일 군포경찰서 형사3팀에 유진박이 전 소속사로부터 감금 및 폭행과 학대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철저한 재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군포경찰서는 현재 검찰 지휘 아래 유진박의 전현직 매니저, 목격자, 담당경찰관, 가족 등을 상대로 재수사를 진행중입니다. 경찰은 전 소속사 뿐만 아니라 현 소속사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군포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유진박이 감금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으나 사실무근으로 결론 내리고 내사종결 처리한 바 있습니다.
한편 유진박은 자신을 감금 및 폭행한 전 소속사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하며 “힘도 없는 나를 심하게 때렸다. 죽을 뻔 했다. 배를 때렸다. 개런티가 담배였다. 나 혼자 죽을 수 있게 만든 것 진짜 나쁜 짓이다”고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유진박의 어머니도 아들의 조울증을 지켜보는 것이 지금도 힘들다는 심경을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또한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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