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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카카오톡, 한국외대 강연서 카톡 언급…대체 왜?

시사

by 편집국장 2012. 3. 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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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카카오톡 언급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국외대에서 가진 특강에서 카카오톡을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2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전 세계인들이 미투데이, 카카오톡 등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오바마가 언급한 카카오톡은 대표적인 모바일 메신저입니다. 3월 첫 주를 기준으로 가입자수 4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매일 전 세계 2000만 명이 카카오톡을 통해 26억 건의 메시지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와 인연이 각별합니다. 지난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모바일과 SNS를 활용한 소셜 미디어가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인터넷상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남기는 이른바 악플을 보고 서운함을 느낀 적이 있나? 혹시 있다면 대통령이 아닌 척 대통령에 대한 옹호 글을 인터넷에 올려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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