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논란, 변절인가 소신인가?
대표적인 진보성향의 소설가 황석영씨가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동행해서 한 행동과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MB정부를 "중도실용 정부"로 평가하고, "광주사태 같은 사건은 우리에게만 있는 줄 알았더니 영국도 있었고 프랑스도 있었고, 때가 되면 다 있는 거더라"고 한 황씨의 말이 알려지면서 학계는 물론 티워에서도 거센 찬반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진보측 인사들은 ‘배신자’, ‘변절자’, ‘자기망각’이라고 맹비난을 쏟아냈고, 보수측에서는 ‘소신있는 고백이다’부터 ‘우리도 황당하다’는 입장까지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다. 티워리서치 결과에 의하면 티워 논객들은 대체적으로 그의 행동을 변절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돌고래님은 “황석영이 진보세력은 독재 타도나 외치는 집단이라고 했는..
시사
2009. 5. 21.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