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미키 프리 우승, 아사다 마오는 암울해?

일본의 안도 미키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러시아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머물렀던 안도 미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면서 114.75점을 획득, 총점 171.93점으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고 합니다.

한편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1.94점으로 꼴찌로 전락했던 아사다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98.34점에 머물러 시니어 무대 데뷔 이후 역대 최저 점수인 총점 150.28점으로 종합 5위에 오르면서 오는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도 어렵게 됐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