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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원조교제 광고, 15세 게이 소년의 동성 성행위 사진

시사

by 편집국장 2017. 11. 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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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남학생이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성인 남성들과의 '동성 원조교제'를 광고하고 실제로 동성애 성행위를 한 사진까지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21일 오후, 버디버디 게시판에는 충격적인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진들은 올해 15살이라고 소개된 한 남자 중학생의 개인 홈피를 캡쳐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캡처한 홈페이지 메인화면에는 앳된 남학생의 사진과 함께 동성애 광고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오직 남성들만 상대하며 성행위 수위에 따라 1시간에 2만 원에서 4만 원을 받는다는 문구 아래로 ‘한 번 만나고 싶다’ 는 등의 댓글과 연락처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사진첩에는 남학생 본인의 얼굴과 자신의 성기를 찍은 사진, 또 다른 남성과 성행위를 하는 사진들이 낱낱이 공개돼 있었습니다. 이른바 '동성 원조교제 상품'처럼 자신을 홍보하고 있었는데요.

또 자신과 성행위를 가진 남성들의 사진은 물론 이 남성들의 성적 취향에 대한 글도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돼 있었습니다.

댓글이 달린 시점으로 보아 이 같은 동성 원조교제 행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무려 1년이 넘도록 이 홈페이지가 버젓이 운영되고 있었지만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 사진이 번지고서야 해당 홈페이지 운영 업체는 부랴부랴 이 홈피를 폐쇄했습니다.

버디버디 관계자는 22일 “이 홈페이지 가입자는 주민등록번호상 15살 회원이 맞다”며 "어제 낮에 이 회원에 대해 영구 정지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이 사회가 사람다움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제발 우리가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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