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MF 폐지 선언, 공정성 문제로 말많던 MKMF 폐지 확정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케이블 채널 엠넷의 연말가요 시상식 ‘Mnet KM 뮤직 페스티벌’(이하 ‘MKMF’)이 지난 해 10회를 끝으로 폐지된다고 합니다.

MFMF는 사라지지만 새롭게 꾸민 시상식은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오는 23일 새로운 도약의 최종안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MKMF는 매년 운영 파행과 공정성 문제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2007년에는 댄스가수상 수상이 유력하던 M 이민우가 행사 2시간여 전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돌연 참석을 취소했고, 발라드를 부른 SG워너비가 R&B·소울 부문에서 상을 받는 등 장르까지 바꿔가며 무리하게 상을 주려 했다는 의혹도 받았습니다.

또 엠넷미디어 자사 가수들에게 무리하게 상을 주려는 시도 때문에 타사 소속 가수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엠넷의 새로운 시상식,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