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중생 폭행, 속옷 벗겨 촬영하면서 즐거워 하는 동영상

중국의 여중생들이 집단으로 다른 여중생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전세계로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로 촬영된 이 동영상은 가해 학생들이 쓰러져 울고 있는 피해 여중생을 날라 차고 발로 짓밟는 등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피해 여중생의 속옷을 벗겨 촬영하면서 즐거워하는 가해자들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경악하고 있습니다.

중국 일간지 남방도시보도 최근 이 같은 내용의 9분여짜리 집단 괴롭힘 동영상이 중국 전역에 퍼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올해 중학교 2학년 여학생으로 13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이 사건은 지난달 9일 광둥성 중산시 싼자오촌에서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륙의 여중생이라는 말이 유행하겠네요. 사실 청소년들의 폭력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는 것은 비단 중국뿐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비슷한 사건이 있어 충격을 받았었죠. 21세기의 교육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