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아들 있는 것으로 밝혀져…수차례 결혼도?

자신을 ‘금욕주의자’라고 주장했던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결혼은 물론 자녀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신드롬 뒤에 숨겨진 진실, 허경영은 누구인가?’편에서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의 실체와 사생활을 다뤘습니다.

지금까지 허 총재는 “여자를 성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마늘 등 정력에 좋은 것은 안 먹는다”며 자신이 금욕주의자라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주변 인물과의 인터뷰로 그가 수차례 결혼을 했으며 현재 5살 된 아들이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또한 제작진은 허경영 총재가 대선 당시 단독으로 만났다고 주장하며 자료로 제시한 부시 미국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은 누구나 돈을 내면 들어갈 수 있는 행사였고, 자서전 속 새마을운동 등을 만들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 거짓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처음에는 참신한 거짓말과 창의적인 개그로 국민들에게 웃음을 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식상해지다 못해 측은지심까지 드는 허경영씨, 철 좀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