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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선정성논란, 팬티만 입고 꿀벅지 자랑하는 허벅킹 대회?

연예

by 편집국장 2009. 10. 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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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이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10월 17일 방송되는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허벅킹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고딩 유이를 비롯, 대한민국 대표 꿀벅지를 자처하는 전국 남녀노소 건강 허벅지들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모여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허벅지 ‘허벅킹’이 되기 위해 섹시댄스부터 목마태우기까지 선보입니다.

문제는 최근 ‘꿀벅지’라는 단어가 선정적인 의미를 지녔다는 이유로 논란이 됐다는 것인데요. 게다가 출연진이 섹시하고 파워풀한 허벅지춤 하나로 대학 등록금을 벌었다는 대전 비욘세부터 애프터스쿨 유이를 빼 닮은 여고생까지 있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킹’ 제작진은 ‘허벅킹’이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는 것에 대해 답답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스타킹’ 연출을 맡은 배성우PD는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방송도 나가기 전에 선정성 논란에 생겨서 답답하다”며 “편집본이나 실제 방송을 보면 선정적이다는 말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생가하면 시청자들의 니즈가 있었기 때문에 꿀벅지라는 단어로 생겨나고 그 것이 방송 소재로도 사용되는 것이지만, 방송이 시청률을 위해 시청자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는 것은 분명하게 잘못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악한 행동을 변명하기 위해서는 이 말 한마디면 된다고 합니다.
"이 것은 비지니스다"

시청률도 좋고, 돈도 좋지만 우리가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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