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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퇴출반대 서명운동, 진실은?

연예

by 편집국장 2009. 10. 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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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의 갑작스런 KBS 2TV '스타 골든벨' MC 하차가 정치적 외압에 의한 '퇴출'로 비춰지는 가운데 퇴출 반대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김제동은 지난해 12월 '연예가중계' MC에서 하차한 데 이어 '스타골든벨' MC석에서까지 물러나면서 KBS에서 진행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사실상 KBS에서 퇴출된 것처럼 비춰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김제동의 하차 소식에 시청자들의 불만이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폭주하고 있으며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청원게시판에는 그의 '스타골든벨' 퇴출을 반대하는 청원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의를 제기한 네티즌은 "특별한 이유를 거론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퇴출시키는 것은 부당하다" "사회적 발언을 하는 연예인에 대한 괘씸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정권의 구미에 맞는 연예인들로 길들이고 이를 위해 연예인을 솎아내는 것은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고 윤도현의 예를 들어 이번 퇴출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김제동의 하차는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 서거 당시 노제 사회를 맡는 등 그의 정치적 색깔과 관련된 방출이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김제동은 지난 9일 밤 노무현재단 출범 기념 문화제에서 가수 강산에와 함께 무대에 올랐으며, 이날 오후 KBS 측으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은 만큼 이같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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