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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도요토미의 호위무사로 영화출연…국민들의 반응은?

연예

by 편집국장 2009. 10. 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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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에 도전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출연한 일본 영화의 배역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홍만이 지난 1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 영화 '고에몬'(GOEMON)에서 맡은 역할은 바로 임진왜란을 일으킨 무사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호위무사 아왕(我王) 역인데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일본에서는 전국을 통일한 영웅이지만 그 여세를 몰아 조선을 침략,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5월 1일 영화 '고에몬'의 일본 개봉 후에야 이 사실을 알게된 한국의 네티즌들은 최홍만을 일제히 비난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연기에 도전하는 것도 좋지만 대한민국 사람이 도요토미 히데요시 호위무사가 뭐냐"고 직접적으로 최홍만의 배역 선택에 대해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들에게 역사 교육을 다시 받게 해야 하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조혜련이 일본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기미가요'에 박수를 쳐 물의를 빚었던 사건이 얼마 되지않아 이런 일이 또 벌어진 것에 대해 더욱 화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의 가슴아픈 역사에 비수를 꽂으며 국민들의 인기를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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