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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동반자살, 따돌림이 아니라 성적비관…진실은?

시사

by 편집국장 2009. 9. 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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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0시3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 25층 아파트에서 여중생 이모(15) 양과 신모(15) 양이 동반자살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목굑자는 경찰에서 "아파트를 나와 밖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10대로 보이는 여자 2명이 화단에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 여중생 2명은 피를 흘린 채 화단에 포개져 있었으며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사하구 모 중학교 같은 반인 이들 여중생은 평소 친한 사이로 이날 아파트 CCTV에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는 장면이 찍혔고 25층 옥상 계단의 창문틀이 뜯겨 바닥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떨어진 흔적으로 봤을 때 여학생들이 서로 껴안고 뛰어내렸을 확률이 높다"며 평소 학교 관계자,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성적 비관 자살이라는 의견이 많던데 그렇다면 정말 더더욱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나라는 정말이지 청소년들이 살아가기 힘든 나라인 것 같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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