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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나온여자, 대학가요제 대상…뜨거운 열정 그 자체?

연예

by 편집국장 2009. 9. 2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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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들이 2009 MBC '대학가요제'(연출 박현호)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9월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학교 송도 신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가수 이효리와 알렉스(클래지콰이)의 진행으로 시작된 대학가요제 현장은 뜨거운 열정 그 자체였습니다.

이날 총 13팀의 대학생 참가자들은 다양한 장르로 각기 다른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이들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뜨거운 무대는 프로의 노련한 무대에 전혀 뒤지지 않았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의 무대가 의미있는 무대였지만 경쟁 끝에 총6개 부문, 2관완 두팀을 포함해 4팀의 참가자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먼저 대상과 특별상의 영예를 안은 참가번호 12번의 이대나온여자(오예리 서아현 / 이화여자대학교)는 최고점 9.7 최저점 7.9의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이들은 개개인 개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들 나름의 고민과 철학을 담은 가사가 강점이었습니다.

가창력은 물론, 보이스의 독특한 색감 또한 주목할만 했고 또 에스닉풍 의상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도 한 요인이었습니다.

이어 참가번호 10번 황유정(경북대학교) 양 역시 금상과 네티즌인기상 2개 부문에서 수상, 2관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가수 박혜경을 닮은 독특한 발라드 선율을 선보인 황유정 양은 그녀가 부른‘아프리칸 찰리’에 대해“아프리카 카카오 농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곡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특별 게스트로 가수 장기하와 얼굴들, 싸이, SG워너비(김용준 이석훈 김진호)와 다비치(이해리 강민경)를 비롯,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의 '오빠밴드'(신동엽, 탁재훈, 김구라, 성민, 김정모, 유영석, 서인영, 홍경민) 등이 참석해 열정적인 잔치를 더욱 빛낙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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