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중생이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 2명을 흉기로 찔러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성적도 우수했던 이 학생은 따돌림 문제로 고민해 오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아침 8시, 경기도 용인의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이 학교 학생 13살 박 모 양이 같은 반 학생 두 명에게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막 등교해 교실에 앉아 있던 윤 모 양과 박 모 양의 등을, 집에서 준비해 온 흉기로 찌른 겁니다. 윤 양 등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박 양은 반에서 1등을 할만큼 성적이 우수했지만 내성적인 성격으로 , 평소 주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따돌림도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중생은 형사미성년자라서 형사처벌은 할 수 없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누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