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속에서 고양이는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두 마리 개에게 번갈아 물어뜯기다 결국 죽었습니다.
동영상과 사진 아래에는 "고양이를 던져주니 (진돗개가) 이게 웬 떡이야 한다. 성견이 되면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견이 될 것"이라는 글도 함께 올라있어 더욱 화가나게 만듭니다.
동영상 아래 글들로 추측해보면 이런식으로 고양이를 죽인 것이 한두번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분노를 감출 수가 없네요.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단순히 오락용이었든, 진돗개 훈련용이였든 모두 동물보호법에 어긋나는 잔혹한 행위라고 합니다. 말 못하는 동물들을 양심의 가책도 없이 학대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해서라도 일벌백계 해야합니다.
한편 동물사랑실천협회는 15일 해당 동영상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