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못말려 작가 우스이 요시토 실종, 그에게 무슨 일이?

'짱구는 못말려(원제 크레용 신짱)'의 저자인 우스이 쇼시토(臼井儀人, 51)가 실종됐다고 9월 16일 산케이 신문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우스이의 가족은 11일부터 우스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찾던 중 12일 사이타마현 가스카베(春日部)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고 합니다. 가스카베 경찰서는 15일 현재 다른 경찰서와 힘을 합쳐 수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987년 만화 ‘다라쿠야스토어 이야기’로 데뷔한 우스이씨는 1990년부터 ‘위클리 망가 액션’에서 ‘짱구는 못말려’를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만화는 이후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폭넓은 마니아층을 확보했고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