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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텔레콤 직원들 24명의 잇따른 자살, 이유는?

시사

by 편집국장 2009. 9. 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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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년 반동안 무려 23명의 직원이 프랑스 텔레콤에서 어제 또 직원 1명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프랑스에서 가장 큰 통신회사인 프랑스 텔레콤이 최근 잇따른 자살 사고로 국정 조사에 직면한 가운데, 또다른 자살 시도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어제 자살 시도를 한 직원은 고객센터에서 일하는 53살의 여성으로, 지난 1년간 부서 이동을 3차례나 겪었으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텔레콤 경영진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비극을 중단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면서 의료진을 각 부서에 보내 잠재적 자살 요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그러나 대규모 구조조정과 새 수익모델 창출과 관련한 업무 스트레스가 이번 자살 사태의 원인이라면서 의회의 국정 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 지분이 27%이며 직원이 10만 명인 프랑스 텔레콤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 사이 23명의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정보 출처 : AFP통신,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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