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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7번째 사망자 발생, 급격히 느는 사망자 수?

시사

by 편집국장 2009. 9. 1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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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가 처음으로 하루 2명 발생했다. 12일 5번째 사망자에 이어 이틀새 3명째이며 지난달 15일 이후 7번째이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 본부는 어제 숨진 신종 플루 환자는 영남권에 거주하는 78살 남성으로, 알콜 중독이 심하고, 간 경화와 고혈압에 시달리던 신종 플루 고위험군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발열과 복통, 경련, 현기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은 이 남성은 당시 체온이 39.1도까지 올라 곧바로 항생제 치료를 받았지만, 패혈증과 호흡 곤란 증세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11일에 신종 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일 확진 결과가 나와 병원측이 타미플루를 투약했지만 환자는 어제 패혈증으로 숨졌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 본부는 이번 7번째 사망자가 지역 감염 사례로 해외 여행 경험이 전혀 없었다면서 신종 플루로 인해 하루에 두 명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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