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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5번째 사망자 발생…공포 확산?

시사

by 편집국장 2009. 9. 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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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국내 5번째 사망자가 발생해 공포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합병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던 70대 할머니가 결국 숨졌는데요.

 
 
신종플루 5번째 사망자는 수도권에 사는 일흔세살의 할머니입니다. 이 할머니는 지난달 13일부터 열흘동안 미국여행을 다녀온 직후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 등 신종플루 증세를 보였습니다.

 곧바로 타미플루를 먹었지만 증세는 더욱 악화됐고, 지난달 24일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어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습니다.

 평소 고혈압을 앓아 왔고 나이가 많아 이른바 고위험군에 속하는 이 할머니는 미국에서 감염된 뒤 폐렴으로 악화된 상태에서 입국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 당국은 이 할머니외에 뇌사상태인 40대 여성과 60대 할아버지 등 두 명도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신종플루 공포가 나날이 확산되고 있는데도, 정부는 아직 명쾌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적으로는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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