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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월드컵, 남북한 공동 개최?

시사

by 편집국장 2009. 9.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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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에 남북한이 공동으로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입니다.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은 한국의 2022년 월드컵 유치 노력과 관련해 남북한이 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할 수 있다고 밝혓습니다.


 지난 10일 한국을 방문한 레이날드 테마리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회장은 11일 63빌딩에서 정몽준 부회장과 오찬을 갖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테마리 회장은 "한국은 2002년 월드컵을 성황리에 개최했고 이를 계기로 한국에 큰 축구 붐이 일었던 만큼, 한국이 월드컵을 유치하려는 것은 타당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정몽준 FIFA 부회장이 2022 월드컵 유치와 관련, 남북한 공동개최 가능성도 언급했는데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정 부회장이 국제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중 한 명이라는 점도 월드컵 개최에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테마리 회장은 월드컵 개최지 결정권을 가진 FIFA 집행위원 24명 중 한 명으로 이번 주 괌에서 열리는 FIFA 관련 행사 참석에 앞서 2022 월드컵 유치위원회의 초청을 받고 전날 방한했습니다.

 2018, 2022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은 내년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에서 이뤄집니다.
 
 2022년 월드컵을 대한ㅁ니국과 북한이 공동개최할 수만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월드컵의 열기를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은 것은 물론이고, 통일에도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죠.
2022년 월드컵 대한민국·북한 공동 개최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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