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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 받고 추락한 황당한 사건, 왜?

시사

by 편집국장 2009. 9.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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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이 담긴 프러포즈를 받은 여성이 감격해 바위에서 추락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20대 여성은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남자친구와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빌리 고트 등산로를 따라 하이킹을 했습니다.

 폭포가 보이는 완벽한 자연경관에서 갑작스레 결혼하자는 고백을 받은 이 여성은 감격한 나머지 다리에 힘이 풀려 3m 바위에서 그대로 떨어졌습니다.

 헬리콥터로 구조된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의식을 되찾았으며 “아프지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고 스캇 그레이엄 구조대장이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현재 워싱턴 근교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포토맥 강으로 흐르는 폭포가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하이킹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지만 다소 위험하다고 합니다. 

 구조 대장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하마터면 인생 최고의 순간이 지옥이 될뻔 했다. 감동할 연인을 고려해 프러포즈는 안전한 곳에서 하라"고 재치있게 말했다고 합니다.

 프러포즈는 안전한 곳에서 합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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