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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보이콧 선언과 공동성명서…후폭풍은?

연예

by 편집국장 2009. 9. 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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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PM과 박재범의 팬들의 반발이 확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2PM 팬클럽 원데이룸을 비롯한 60여 개 팬클럽들은 10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보이콧 등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그룹 2PM의 리더 박재범이 4년 전에 쓴 글이 누리꾼들의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악질적인 해석과 고의성이 다분한 이 글은 현재까지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며 "박재범이 글을 썼을 당시 그는 연습생이었으며 한국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의 친구에게 심경을 토로한 이 글은 문화적 차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직역과 오역으로 기사화됐고 어리고 철없던 시절의 행동에 잘못이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반성의 시간조차 갖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9월8일 박재범은 본인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글로써 입장을 밝히고 그가 쏟아 부은 4년간의 모든 노력을 뒤로 한 채 어떠한 공식적 발표 없이 미국으로 출국했다"면서 "단 4일 만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그를 지지하는 팬들은 박재범의 탈퇴 사실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그동안 팬들의 바람을 뒤로하고 소속사 가수를 지키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은 기획사 JYP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박재범의 탈퇴와 관련된 기획사의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또한 향후 리더 박재범이 없는 2PM의 어떤 다른 유닛은 모두 부정한다"며 "지금까지 2PM을 지지한 팬들은 2PM이 박재범을 포함해 김준수,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황찬성이 함께한 그룹이기에 지지했으며 이중 어느 한 멤버라도 빠진 활동은 어떠한 경우라도 2PM으로서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리더 박재범이 포함되지 않은 향후 모든 일정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하며 이에 대해 모든 팬 연합이 의견을 같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재범 탈퇴에 대한 후폭풍이 어디까지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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